1. 전화로 부르는 택시가 누적 15만 건을 넘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2025년 KT is와 함께 선보인 '02-114 카카오 T 택시 대신 불러주기'의 이용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02-114로 전화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말하면 114 상담사가 대신 택시를 부르고 배차 차량과 예상 도착 시간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인데요. 현재 평일·주말 구분 없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규모는 월 2만 건 이상의 호출, 누적 이용 약 15만 건, 누적 이용자 약 6만 명입니다. 토·일 호출 비중이 24.5%로 네 건 중 한 건이 주말 이용이었고, 1~7월 호출 중 서울 외 출발이 61.5%였습니다. 호출이 발생한 시·군·구는 1월 125곳에서 7월 153곳으로 늘어 7개월 누적으로는 전국 221개 시·군·구, 1715개 읍·면·동에 이릅니다. 출발지와 목적지가 같은 호출이 여러 날에 걸쳐 반복된 사례도 다수 확인됐는데, 주거지와 병·의원, 주민센터, 지하철역·기차역, 시장을 잇는 이동이 포함됐습니다.
수요 곡선의 모양이 앱 택시와 달랐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출퇴근 시간대에 몰리는 앱 호출과 달리 이 서비스는 오전 9시 전후가 상대적으로 많을 뿐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지 않고 하루 전반에 분산됐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3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도 안내데스크 직원이 대신 호출해 주는 웹 호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출처: 테크M · 2026-08-10
2. 네이버가 시니어용 '디지털 문해 교과서'를 만듭니다
네이버가 10일 시니어 이용자도 일상에서 AI·디지털 서비스를 쉽게 쓸 수 있도록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니어와 디지털 소외계층의 AI·디지털 역량을 높여 디지털 격차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두 기관은 AI·디지털 평생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보급하며 평생교육 기회를 넓힐 계획인데요. 특히 웨일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문해 교과서 등을 제작해 네이버 쇼핑 이용법과 웨일 기능 사용법처럼 일상에 필요한 네이버 서비스 사용법을 알기 쉽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눈여겨볼 지점은 교재의 내용입니다. 협약을 맡은 쪽이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이고, 교과서에 담기는 것도 자사 서비스 사용법인데요. 이윤숙 부문장은 AI 커머스 시대에 맞춰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네이버쇼핑을 비롯한 AI 기반 서비스가 누구에게나 쉬운 도구가 되도록 교육적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테크M · 2026-08-10
3. 김천시는 돌봄로봇을 파는 대신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경북 김천시가 AI스피커·돌봄로봇 지원(대여)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역 통합돌봄 대상자의 정서적 외로움을 달래고 일상 안전을 챙기기 위한 사업입니다.
보급되는 기기는 대화, 음악 감상, 인지기능 향상 게임 같은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위급 상황이 생기면 "살려줘", "도와줘" 같은 음성 명령으로 24시간 관제센터와 연결되는 응급호출 기능이 붙어, 정서적 안정과 신체 안전망 역할을 함께 맡게 됩니다.
대상 범위도 함께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사업이 흔히 홀몸 어르신에 한정되는 것과 달리, 김천시는 홀몸 어르신과 75세 이상 고령 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까지 대상에 넣었습니다.
출처: 뉴시스 · 2026-08-09
4. 급식 회사가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됐습니다
현대그린푸드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의 의료 분야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의료 마이데이터와 자체 영양 데이터를 결합한 '초개인화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내 내놓을 계획입니다.
서비스는 '그리팅 케어 플러스(가칭)' 앱을 통해 개인별 질병·복약 정보와 건강검진 결과 등을 분석해 맞춤형 영양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단순 식단 추천을 넘어 건강 데이터 기반의 통합 관리로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인데요. 그 바탕에는 2020년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을 선보인 뒤 단백질·저당·저칼로리 건강식단과 고령층 대상 시니어식단을 운영하며 쌓은 맞춤형 식단 데이터와 영양 설계 역량이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의료 마이데이터를 결합한 헬스케어 서비스가 대중화되면 개인에 최적화된 영양 관리로 질병을 예방·관리하는 것은 물론 장기요양보험 지출 증가를 완화하는 경제적 효과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급식에서 출발한 회사가 자신의 시장을 설명하는 언어로 장기요양보험을 꺼내 든 셈입니다.
출처: CEO스코어데일리 ·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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